니시다 주조점은 아오모리시 아부라카와에 위치한 아오모리시의 유일한 양조장입니다.
아부라카와는 가마쿠라 시대부터 전국 시대에 걸쳐 "오하마"라 불렸으며, 소토가하마에서 가장 번성했던 항구 마을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 브랜드 "덴슈"는 이름 그대로 논에서 수확한 쌀만으로 빚는 전량 준마이슈로, 양조 알코올이나 당류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완전한 수제 방식을 고집합니다. 양조 알코올과 당류를 첨가하는 것이 당연했던 시대에 이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술 빚기에 도전하여 약 3년의 세월을 거쳐 상품화에 성공했습니다.
사용하는 쌀은 아오모리가 낳은 주조 적합미 "하나후부키", "하나오모이", 그리고 니시다 주조점이 부활시킨 아오모리현 최초의 주조 적합미 "고죠니시키" 등 지역산 양질의 쌀이 중심입니다.
제법 또한 남다른데, 활성탄 여과를 하지 않아 신선한 맛을 살리고 생주를 제외한 모든 술에 대해 병째로 65도의 온수에서 저온 살균하는 "병 저장 1회 살균(히이레)" 방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일본술 애호가가 만족할 만한 묵직한 바디감과 일본술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화사한 향기를 동시에 갖춘 완벽한 균형미가 매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