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노이 주조는 다이쇼 4년(1915), 제재업을 운영하던 초대 미우라 준키치가 술 빚기를 시작했습니다. 구리하라시 이치하사마에 위치한 지역 중심의 아주 작은 양조장이 심기일전하여, 새로운 브랜드 '와타야'로 등장한 것은 헤이세이 8년(1996)입니다.
4대째 미우라 미키노리는 일본주 업계에 '식중주'라는 개념이 아직 정착되지 않았던 시대에, 식사와의 매칭에 주안점을 둔 술 빚기를 추진하며, '식중주(食仲酒 - 음식과 어우러지는 술)'라는 표기를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육수를 낸 요리와 조화를 이루는, 약간 산도가 높고 쌀에서 유래한 단맛이 있는 깨끗한 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양조장이 있는 구리하라 주변은 춥고, 발효가 멈출 정도의 기온이 되기도 하지만, 고조산수는 중연수이며, 연수와 비교하면 물에 포함된 미네랄의 양이 많아, 비교적 왕성하게 발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와 야마다니시키를 주축으로 하여, 오카야마산 오마치, 히로시마산 핫탄이나 나가노산 미야마니시키와 같은 최고의 쌀을 각지의 계약 농가로부터 매입하고, 현지의 우수한 농가로부터도 야마다니시키, 구라노하나, 도요니시키, 히토메보레 등을 매입하고 있습니다.
결코 화려하고 첫 한 모금의 임팩트가 있는 타입의 술은 아니지만, 어딘가 기억에 남고, 기분 좋은 부드러움이 와타야의 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