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시미즈 슈조는 호레키 원년(1751년) 창업하였으며, 아부쿠마 산계의 해발 500미터에 위치한 이시카와군 히라타무라에서 260년 이상의 역사를 새겨온 노포 양조장입니다.
겨울철에는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기도 하는 극한의 기후를 활용하여 한랭지 특유의 섬세한 저온 발효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초대 당주가 산림 속에서 발견했다는 수량이 풍부하고 맑은 연수 '키요미즈(시미즈)'를 모든 공정에 사용합니다.
지역산 '유메노카'와 '치요시키'를 정성껏 깎아 소규모 양조장만의 '일본입혼(한 병 한 병에 혼을 담음)'의 수작업으로 빚어내는 그 술은 연수 양조 특유의 부드러운 목 넘김과 투명감이 매력입니다. 후쿠시마의 매서운 겨울이 키워낸 당당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이슬을 계속해서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