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노가와 슈조텐은 메이지 3년(1870년) 창업하였으며, '창고의 거리' 기타카타시에서 '진정한 지사케'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묻는 지역 밀착형 양조장입니다.
가장 놀라운 점은 양조되는 술의 거의 전량(약 98%)이 기타카타 시내에서 소비된다는 것입니다. '지역민들이 진심으로 자랑스러워하고 매일 즐길 수 있는 술'을 빚는 것을 지상 과제로 삼아, 기타카타의 풍토와 식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기호에 철저히 다가가는 양조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전량 수작업 누룩 만들기, 옛 방식의 고시키를 사용한 정성스러운 수작업을 고집하며, 소규모 양조장임에도 전국 신주 감평회와 난부 토지 협회 감평회에서 여러 차례 금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은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아이즈의 풍요로운 자연이 키운 쌀과 물을 장인의 성실한 기술로 빚어낸 그 한 방울은 단맛, 감칠맛, 산미, 쓴맛이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기타카타의 일상에 녹아들어 지역의 미소를 지탱해 온, 명실상부한 기타카타의 '보물'이라 할 수 있는 양조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