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야마 슈조텐은 게이오 원년(1865년) 창업하였으며, 아이즈미사토정의 역사를 새겨온 명문 양조장입니다. 한때 토지의 부재로 인해 20년 가까이 생산을 중단했었으나, 2021년 전 사주의 조카인 고바야시 야스시 씨의 손에 의해 기적적으로 부활했습니다.
과거 연간 3,000석이라는 현내 굴지의 규모를 자랑했던 노포가 새로운 출발을 하며 내건 컨셉은 '모두가 와(和·輪, 조화와 원)가 될 수 있는 술'입니다. 한때 끊어질 뻔했던 술 빚기의 등불을 꺼뜨리지 않기 위해 고바야시 씨는 후쿠시마현 정종 아카데미와 현내 유력 양조장에서 기초부터 수행을 쌓았으며, 젊은 감각으로 '아이즈의 지금'을 표현하는 술 빚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주조호적미로는 지역의 '유메노카'를 사용하며, 아이즈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그리고 재건을 도와준 지역 주민들에 대한 감사를 담은 한 방울은 그야말로 '신생 아이즈 오토야마'의 상징입니다. 전통 기법을 계승하면서도 사람들의 대화를 이끌어내고 풍요로운 행복의 고리를 넓혀갑니다. 아이즈미사토의 풍토와 불굴의 열정이 어우러져 감동적인 이야기를 빚어내는 양조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