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제키 주조점(Yokozeki Shuzo)은 메이지 원년(1868년) 사이타마현 고다마군 미사토정에서 창업하여 1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양조장입니다. 자연이 풍요로운 고다마 분지에 위치하며, 대대로 전해지는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술 빚기'를 신념으로 가족 중심의 소수 정예 장인들의 손에 의해 한 병 한 병 정성스럽게 빚어지고 있습니다.
술 빚기의 특징은 수고를 아끼지 않는 전통적인 기법에 대한 고집입니다. 아라카와 강 배후의 풍요로운 산맥에서 흐르는 맑은 지하수와 엄선된 지역산 주조 호적미를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젊은 양조가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의 식탁에도 어울리는 신선하고 깔끔한 맛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간판 브랜드인 '텐란잔'이나 지역 축제와 깊은 관련이 있는 '텐우메' 등 지역 주민들의 삶에 깃든 술이 중심입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한 모금 마시면 쌀의 부드러운 감칠맛이 퍼지며 진심으로 휴식할 수 있는 따뜻한 술질이 많은 팬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하나하나의 공정에 성실하게 임하며 미사토의 풍토를 계속해서 전하는 열정적인 양조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