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카는 유네스코 에코파크로 등록된 너도밤나무 원시림에 둘러싸인 후쿠시마현 다다미정에서 사케와 쌀소주의 경계선을 새롭게 정의하는 혁신적인 양조장입니다.
직접 재배한 100% 다다미산 쌀과 너도밤나무 숲이 키워낸 청렬한 눈 녹은 물을 사용합니다. 최대의 도전은 하나의 모로미(발효 중인 술술)에서 사케와 소주를 따로 만들어내는 독자적인 '류슈(Ryushu) 프로젝트'입니다. 압력을 가하지 않고 한 방울 한 방울의 무게만으로 모은 '후쿠로시보리' 사케는 잡미가 전혀 없는 최상의 투명감과 자체 개발한 '네카용 효모'가 자아내는 화려한 긴죠향이 특징입니다. 또한, NPO 법인 베지 프로젝트 재팬을 통해 '비건 인증'을 발 빠르게 취득하여 세계 기준의 품질과 윤리성, 그리고 다다미의 자연환경에 대한 깊은 경의를 체현하고 있습니다.
일본 최초로 '수출용 세이슈(청주) 제조 면허'를 취득하는 등, 작은 증류소에서 세계로 도전하는 그 자세는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사케의 미래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