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노유키 슈조조는 쇼와 17년(1942년), 기타카타시의 명문인 야마토 니시키에서 독립 창업한 양조장입니다. 술 이름인 '미네노유키'는 기타카타에서 바라보는 이이데 연봉에 쌓인 고결하고 청정한 눈의 풍경에서 유래했습니다.
'사케를 잘 못 마시는 사람이라도 한 모금 마시면 그 맛에 놀랄 만한 술'을 이상으로 삼아, 이이데산의 청렬한 복유수를 살린 부드럽고 투명감 있는 주질을 추구합니다. 특히 4대 사주 사토 켄신 씨가 다루는 '야마토야 젠나이'는 전량 기타카타산 쌀을 사용하여 리치와 같은 상큼한 산미와 농순한 단맛이 공명하는 현대적인 맛으로 감각 있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칠엽수 꽃꿀을 정성껏 발효시킨 벌꿀주 '미드' 제조에서도 국내 굴지의 기술을 자랑하는 등, 전통에 안주하지 않는 자유로운 발상으로 양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기타카타의 풍요로운 자연과 젊은 제작자의 열정이 공명하는 미래지향적 양조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