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노하나 슈조조는 다이쇼 8년(1919년) 창업하였습니다. 한때 막을 내렸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전후 '기타카타의 꽃이 되고 싶다'는 불굴의 소망을 담아 부활을 이뤄낸 열정의 양조장입니다.
11개 양조장이 밀집한 기타카타에서 현재는 4대 당주 호시 리에 씨가 토지(양조 책임자)로서 지휘를 맡아,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전통 수작업을 융합시키고 있습니다. 이이데산계의 부드러운 연수를 살려 후쿠시마현산 쌀과 효모를 고집하는 양조는 화려함은 없지만 '심금을 울리는 깊은 맛'이 그 진수입니다. 질리지 않고 요리에 살며시 곁들여지는 단정한 뒷맛은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애호가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대표 브랜드 '쿠라다이코'를 비롯하여 블라인드 콘테스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가나자와야' 등 그 실력은 확실합니다. 부활의 궤적과 미래에 대한 자긍심이 한 방울에 깃든, 아이즈의 '성실함'을 상징하는 술을 계속해서 빚고 있습니다.